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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칼럼 - < 한동훈 특검법 >5월30일부터 새로 선출된 22대 국회가 시작 된다. 사람은 누구든지 새로운 일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잘 하겠다는 희망적인 각오를 다짐 한다.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다. 표현은 안 하더라도 국민들을 위해서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할 것이다. 그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어느 한 사람은 임기도 시작하기 전부터 첫 마디가 '한동훈 특검법'을 만든다고 벼르고 있다. 국회의원이 되어서 역사에 남길 첫 번째 할 일이 특검법 만드는 일이라고 한다.'국회의원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양심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돼 있다. 한마디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 해야 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새로 시작되는 국회에 대해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고, 무엇인가 좀 더 발전적이고 건설적이며 좀 더 희망적인 삶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시작부터 국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불안과 불편을 준다. 정쟁이 아니라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같다. 누가 듣더라도 보복성 발언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보복할 기회가 온 것인가. 국회가 결투의 장이라도 되는 것인가. 이해 불가다.'두번째로 특검의 대상은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거나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는 사건에 대하여 특별 검사에게 수사권을 맡기는 제도다.' 다시 말해 검찰의 수사가 어렵다고 여겨지는 사건에 한하여 특별 검사에게 수사권을 주는 제도다.그동안 국민들은 특검하면 중대한 범죄로서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게 수사할 수 없을 경우에 한하여 특검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한동훈이가 무엇을 잘못했었는지? 무엇을 잘못해서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게 수사할 수 없어서 특검을 하자는건지,' 하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특검에 예외가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한동훈에 대해서 어떤 검찰 수사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가 어떠했었는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특검을 하자는건지. 내가 당했으니까 같이 한번 당해보자는 것인지. 이해가 난감하다.세번째로 특검법은 발의할 사람이 발의해야 한다. 몇 년동안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다. 지금도 진행 중에 있는 사건이고, 파렴치 범죄로 2심까지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다. 억울하다며 당(黨)을 만들고, 심판 받는 사람이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한다. 억울할 수는 있겠지만 혼자만의 생각이다. 여의도의 잣대로는 억울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의 기준에서 본다면 자신의 한 일이 부끄럽고 파렴치한 잘못된 범죄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더 큰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감히 할 말을 할 수 없고 침묵하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생각이고 상식이다. 그런데 어떻게 자신의 잘못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채 남을 심판하겠다는건지 알 수가 없다. 국민들은 답답하다. 국회가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곳이 아니라, 어쩌다가 자신들 보복 혈전의 장소가 되었는지, 왜 이렇게 됐는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고 불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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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칼럼 - < 집착과 망각(忘却) >이제 잠깐 숨을 돌리고 생각해보자. 우리 인간들은 참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바쁘게 살아 간다. 때로는 이것이 잘 살고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어갈 때도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의 전쟁과 질병과 기아와 아사(餓死)와 마약, 정치적 갈등과 각종 사건 사고 등 숨 돌릴 시간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인간들 본연의 모습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제 잠시 숨을 멈추고 생각해 보자. 인간들에게는 두가지의 사실이 있다. 삶과 죽음이다. 그런데 현실에만 너무 집착하고 매몰되어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또 하나의 다른 사실이 있다는 것을 망각한채 영원히 살 것처럼 미워하고 갈등하고 저주하며 이기적으로만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우리 주변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그래서 항상 죽음을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그러한 죽음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죽음을 막연히 나의 죽음이 아닌, 남의 죽음으로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때로는 ‘그래, 내게도 죽음은 언제 올지 모르지, 오늘이 될 수도 있고 내일이 될 수도 있지’라고 말은 해 보지만 그러나 역시 현실이 아닌 막연한 미래를 생각할 수밖에 없기에 절박함을 느낄 수 없다. 그런데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서 막연히 상상만 해 보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삶의 시간을 다 살아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닥쳐올 죽음 앞에 지금 막 다다랐다’고 생각해 보거나, ‘지난 삶의 시간들이 분명 나의 곁을 지나간 것처럼, 닥쳐올 죽음의 시간도 분명히 그리고 확실하게 지금 막 내 앞에 다다랐다’고 생각해본다면, 죽음에 대해 좀 더 절박하게 느껴짐을 체험하게 된다.그런데 혹, 살기도 바쁜데 죽음까지 뭘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있느냐고 얘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언젠가는 나에게 확실하게 닥쳐올 죽음이 나의 일이 아닌, 남의 일인양 생각하며 살아갈 수만은 없지 않은가. 살아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죽음 또한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한 죽음을 얼마나 또 어떻게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느냐에 따라서 삶을 온전히 인식할 수 있고 아닐 수 있으며, 삶의 의미와 가치가 달라질 수 있고 살아가는 방법과 과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죽음의 사실을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다면, 삶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어쩔 수 없이 잃어버려야 할 삶들이고, 버려야 할 삶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사(戰士)들처럼 살아간다. 죽이고 죽임을 당한다. 영원한 권력을 쥐기위해, 또한 영원한 명예와 부를 쥐기위해 싸운다. 그렇다고 현실을 무시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오직 죽음이라는 사실을 망각한채, 현실에 매몰돼 피를 튀기며 싸운다는 것이다. 죽음의 사실을 생각할 수 있다면, 삶의 끝을 생각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래도 조금은 서로 이해할 수 있고 양보할 수 있고 협조하며 아쉬워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 그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은 아닌지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현실에만 집착하는 어리석은 삶이 되어서는 안 되고, 죽음을 망각하는 바보 같은 삶이 되어서도 안 되며,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닌, 가끔은 그래도 남을 생각하고 위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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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4동 자치회관 ‘어르신께 스마트폰 사용법 쉽게 알려드려요’지난 17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4동(동장 이성호)주민센터 3층 강당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가득했다. 이날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 첫 수업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의 편리함을 누리는 것을 넘어 필수가 되어가는 요즘 정릉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문)에서는 성북구 주민센터 중 유일하게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개설했다.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9주 동안 진행될 이번 교육은 그동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프로그램 접수 첫날 정원이 마감되었으며, 강사와 수강생의 1:1 맞춤 수업을 통해 통화와 문자 보내기 같은 스마트폰 단순 사용에서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다운 및 활용 등 다양한 기능을 배울 수 있다. 개강식에 함께 참여한 정릉4동 주민자치회 이상문 회장은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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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맞춤형 수리 서비스 ‘종로 싱글 홈케어’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소규모 수리 서비스 「2024 종로 싱글 홈케어」를 운영한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는 어려운 잔고장 수리를 비용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1인 가구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지난해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다시금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다. 단, 고시원이나 기숙사, 오피스텔 등 준주택 및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전등, 콘센트, 방문 손잡이, 수도꼭지를 포함한 각종 소모품 교체와 방충망이나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주거 안전을 위한 안전고리와 도어락 설치가 있다. 또 혼자서는 달기 어려운 커튼, 블라인드 설치나 소규모 실리콘 작업도 해준다. 지원 비용은 최대 15만 원(시공비, 부품비 포함)이다.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시 올해 11월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정 수리업체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일정, 수리 내용, 비용 등을 상담한 뒤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종로구는 낯선 이의 가정 방문이 불안할 수 있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여성 수리기사를 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부착형 소화패치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1인가구를 위한 카카오톡채널 ‘종로구 1인가구 싱글케어톡’을 개설했다. 친구 추가를 하면 1인 가구를 위한 종로구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생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1인 가구 주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 불안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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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의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및 그 주간에 ‘동작의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월별, 계절별 분위기에 맞는 주제로 공연·축제·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봄맞이 버스킹을 시작으로 ▲4월 클래식 공연과 버스킹 ▲5월 가정의 달 기념 콘서트 ▲8월 ‘동작 인생마이크’ 주민 강연 ▲11월 동작 예술인 페스티벌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제 등 매달 특별한 테마로 계획돼 있다. 먼저 오는 27일 오후 2시 동작구 1동 1예술공연장 조성사업의 첫 결실인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서 목관 4중주 우디앙상블의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서는 이번 연주회에 이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국악, 뮤지컬, 인디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날 숭실대 정문 일대에서는 동작의 대표 봄 페스티벌인 이팝나무 축제와 연계한 버스킹과 함께 가죽 키링, 비즈 공예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달 31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원불교 소태산홀(동작구 현충로 75)에서지브리 OST의 거장인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를 통해 재해석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8월에는 주민 연사를 발굴·교육해 직접 인생 스토리를 공유하는 강연 프로그램 ‘동작 인생마이크’를 개최하고, 연말을 맞아 11월에는 동작 예술인 페스티벌, 12월은 크리스마스에 맞춘 영화제를 열어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대방누리도서관 및 사육신역사관 내 영화 무료 상영 ▲관내 영화관 관람료 할인 등을 추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문화정책과(☎02-820-97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의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지역 곳곳이 문화예술로 물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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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장애인 이동권 위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 전해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2일 오전, 마포구청에서 열린 뇌병변장애인 이동지원 특수차량 기탁식에 참석했다. 마포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기탁식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한 5,000만 원 상당의 특수차량을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후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박광범 총재와 김종한 사무총장, 김도현 사무부총장, 원삼호 봉사활동지원 위원장,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 등 참석자 10여 명은 차담회 후 구청 광장에서 특수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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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관공서는 이제 옛말, 입니다! 노원구청사, 뜻밖의 행복 주는 갤러리로 변신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5월 3일부터 노원구청사 로비를 재단장해 감성을 자극하는 오피스 갤러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노원구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감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구청 1, 2층의 로비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전시의 소재도 다양하다. 5월에 시작될 첫 번째 전시는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레트로>로,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과거의 교과서, 우표, 턴테이블 등의 소품들이 방문객들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2시에는 추억의 올드팝과 가요가 전시장에 흘러 나와 분위기를 더하고, 포토존과 오락실, 그 시대의 잡지와 만화책의 영인본을 열람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전시를 관람하고 개인 SNS에 공유한 주민 20명에게는 프라모델 제작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6월부터 7월에는 스누피, 검정고무신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 각국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피규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목재를 깎아 만든 수작업의 감성이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오토마타>(Automata :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장치 조형물), 섬세한 선의 표현과 강렬한 명암의 대비로 독특한 시각효과를 창출하는 <스크래치보드 판화 전시>처럼 낯설지만 잊지 못할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와 키덜트의 환호를 자아낼 <초정밀 프라모델>, 초합금 로봇 <핫토이> 프리미엄 피규어 전시 등 세대와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전시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오피스갤러리로 새 단장을 하는 노원구청사 로비는 설계에서 착공까지 2년이 걸릴 정도로 정성을 들인 구민들의 힐링 쉼터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1층 로비 층고를 확대하고 2,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열린 서가와 세련된 인테리어의 북카페, 실내 화단으로 삭막하던 구청사 내의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 2023년 서울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의 예술적인 감성을 갖춘 이 공간이 갤러리로 변화하면 구청 공무원들과 내방 민원인들에게 뜻밖의 행복감을 주는 독창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구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노원문화예술회관 등 전문공연장 외에도 당현빛길, 경춘선 오픈갤러리, 수락산역 복합문화공간처럼 구민의 발길이 닿는 곳곳이 문화의 색채가 덧씌워지도록 노력해 왔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의 품격으로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오피스갤러리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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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감사의 마음 담아 색종이 카네이션 접어요색종이에 감사의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만들어보자. 서울 중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창의력이 쑥쑥!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미취학(7세)·초등학교 1~3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팝업카드 만들고 감사의 편지 쓰기’가 마련된다. 5월 11일에는 가족 10팀이 참여하는 ‘카네이션 종이 액자 만들고 가족에게 편지쓰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세계에‘K-종이접기’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종이문화재단’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카네이션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4월 22일부터 할 수 있다. 오는 5월 한 달간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상상공작소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팝업존>이 조성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곳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접어볼 수 있다. 5월 말에는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프로그램, <전지적 가족시점>이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 10팀~ 15팀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5월 이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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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 지구의 날 맞아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언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4월 20일 제54회 세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탄소중립 도시 도봉, 우리 동네 같이 가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도봉구청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환경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350명의 많은 인파가 모였다.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집결지는 중랑천변에서 도봉구청으로 변경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구청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고 환경퀴즈,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다양한 탄소중립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창포원으로 가 미션 수행 후 받은 코인으로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에코백 등의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분들과 함께 걸으면서 여러 탄소중립 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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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양원미디어센터, 미디어 특강에 이벤트까지...개관 기념 행사 풍성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 특강과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이은 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으로, 지난 3월 15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교육, 장비 대여, 창작 활동 지원이 이루어진다. 개관 기념행사는 먼저,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독립영화 제작, ▲라이브커머스, ▲AI(인공지능), ▲유튜브 운영을 주제로 미디어 특강을 진행한다. 4월 26일 진행되는 첫 번째 강의는 ‘영화의 매력속으로: 독립영화 연출 그리고 영화가 말하는 것들'이다. ’높이뛰기‘, ’나는보리‘ 등을 연출하고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김진유 독립영화감독이 진행한다. 영화 현장의 이야기, ’나는보리‘ 제작기, 그리고 한국 영화가 지닌 사회적 역할과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5월 3일에는 쇼호스트이자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김진희 강사가 '라이브커머스 입문: 라이브로 판매의 마법을 배우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시장 전망, 필수 플랫폼 조건들, 그리고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준비사항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세 번째 강의는 5월 16일에 열린다. 경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겸임교수인 김용희 강사가 '미래를 그리는 AI: 챗봇에서 미디어 혁신까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5월 24일 진행되는 마지막 강의는 구독자 50만 유튜브 채널 ‘비됴클래스’ 대표 하지원 강사가 '50만 유튜버 하줜과 함께하는 유튜브 첫걸음: 롱런하는 채널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유튜브 기획, 롱런하는 채널 유지 방법, 콘텐츠 제작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중랑양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네마 노필’ 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영화관 ‘시네마 노필’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인증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 있는 이벤트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디어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적 풍요를 누리길 바란다"며, “양원미디어센터 개관을 기념으로 진행하는 만큼 미디어센터와 이번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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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양천마라톤, 커플런 · 가족런 등 4,500명 달린다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가 오는 27일 열리는 가운데 4,500여 명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기존 하프, 10km, 5km 코스 외에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추가해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라톤 구간을 한강변까지 확대한 만큼 접수 시작 한 달여 만에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코스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한강방면 하프 698명, 10km 1,702명(일반 1,412명 · 커플런 290명) ▲구로방면 5km 2,082명(일반 1,399명 · 가족런 68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50.7%(2,273명)를 차지해 대세 스포츠로 급부상한 마라톤의 인기를 방증했다. 중장년 마라토너인 50~60대가 23%(1,028명)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으며, 20대 참가자는 12%(572명)였다. 70~80대 어르신도 88명이 접수해 노년층의 위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에 커플런과 패밀리런이 신설되면서 미취학 아동 및 10대 청소년 참가자가 11%(521명)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최고령 참가자는 84세 어르신, 최연소 참가자는 2세 영아이며, 외국인 참가자도 5명이 접수했다. 이번 마라톤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건강한 활력을 체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575명, 타 시군구에서 907명이 접수했다. 인근 경기, 인천뿐만 아니라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접수해 전국 단위 양천마라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연속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했다. 올해부터 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메달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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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6월까지 찾아가는 치매검진… 무료 인지선별검사로 뇌건강 지켜요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18개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찾아가는 주민센터 순회 치매 선별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은 초고령화 시대, 위험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주민센터에서 동별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해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무려 1만 6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구민이며, 인지능력 저하가 의심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60세 미만도 가능하다. 우선 1차 치매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의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 신경과 전문의 상담)를 실시한다. 이후 2차 정밀검사에서 치매 의심이 확인되면 ▲혈액검사 및 MRI 등 감별검사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특히 저소득층에는 검사비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동과 상관없이 동별 검진 일정을 확인 후 본인에게 맞는 시간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동별 일정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별 검진일정】 행정동 일정 행정동 일정 목1동 4월 22일(월) 신정6동* 5월 21일(화) 목2동 4월 19일(금) 신정7동 5월 20일(월) 목3동 4월 29일(월) 신월1동 6월 14일(금) 목4동 4월 30일(화) 신월2동 6월 7일(금) 목5동* 4월 26일(금) 신월3동 6월 4일(화) 신정1동 5월 13일(월) 신월4동 6월 3일(월) 신정2동 5월 24일(금) 신월5동 6월 18일(화) 신정3동 5월 10일(금) 신월6동 6월 25일(화) 신정4동 5월 31일(금) 신월7동 6월 11일(화)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목5동(오후 12시 ~ 오후 5시), 신정6동(오전 10시 ~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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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이 봉축탑 점등식 개최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21일 금천구청 앞 하모니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행사인 ‘세계문화유산 大 연등축제’는 15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점등식은 호압사 일주문부터 구청 광장까지 이어진 제등행렬단이 도착한 후 19시부터 시작됐다. 점등식은 금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사암연합회장 현민 스님, 불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 법회 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 탑돌이, 산회가(몸은 비록 법당을 떠나도 마음속에는 항상 부처님을 모시고 살자는 의미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축탑은 불국사 석가탑 모형이며, 한지로 제작됐다. 다음 달 16일까지 구청 앞 하모니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금천불교사암연합회장 현민 스님은 “오늘 켜지는 밝은 빛과 부처님의 자비가 금천구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구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기원한다“라며, “어둠에서 밝게 빛나는 봉축탑처럼 금천구민에게 반짝이는 희망의 등대가 되어 늘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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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 버스비 지원 나선다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 회원 가입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과 6세~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경기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타 자치구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지만 교통약자인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모두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은 강남구 전체 구민의 26%인 13만 7300여명이다. 분기별 지원 금액은 어르신 6만원, 청소년(13세~18세) 4만원, 어린이(6세~12세) 2만원으로, 연간 최대 24만원, 16만원, 8만원까지 돌려준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은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청소년·어린이들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서울시 강남구 어르신 등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3월 시스템 구축기관을 선정하고 올해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6월~7월에 콜센터 등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9월 본격적인 홈페이지 가입을 시작으로 10월 교통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 사업의 어르신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복지부와의 협의 결과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한정했지만, 이번 협의를 통해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지원사업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과 청소년·어린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행 시행 중인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지하철 무임승차 등과 연계해 버스비 지원 혜택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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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 개최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구청 2층 강당에서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최중석)가 주최하는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장애인 및 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흥겨운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 장애인복지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헌옷 수거함 수익금 일부를 각 장애인단체 추천 저소득층 학생 및 주민 12명에게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다사랑예술단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 ▲나누리 하모니카 봉사단 ▲서울시립대학교 응원단 아이커스 등 7팀이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동대문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 한 달 동안 장애인 단체‧시설별 캠프 나들이, 장애인식 개선 교육, 체험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5일(목)에는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과 사단법인 하울회가 공동 추진하는 ‘함께힐링’ 장애인 걷기대회 및 힐링마(馬) 월리와 교감하는 ‘동물 매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름이 불편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모두가 동행하는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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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칼럼 - < 대통령의 오해 >총선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독선과 독단과 불통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4월 3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인 3월 4주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3%로 나타났고, 반면 부정 평가는 68%로 10%포인트 올랐다. (조선일보4.19일자) 또한 국민들은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대통령에 대한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 다음은 모 일간지 칼럼에 실린 내용이다."윤 대통령의 국정 스타일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의 경험과 경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그의 성격과 태도를 바꾸는 것이 그리 쉽고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다. 용산 쪽에 있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윤 대통령이 너무 독선적이고 독단적이고 자의적인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하고 자신의 지식과 선의가 통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2024.4.16일자 조선일보)대통령의 독선과 독단을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고 그래서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성격보다는 신념과 의지력의 표현이라고 생각 한다.그런데 그 신념과 의지력이 독선과 독단이란 프레임에 걸려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공직자 출신이다. 평생을 공무원이라는 조직속에서 생활해 왔다. 조직속에서는 무엇보다도 리더의 신념과 의지력이 중요하다. 리더의 의지력에 따라서 조직이 성공하느냐 아니냐가 결정 된다. 왜냐하면 조직은 법(法) 안에 존재하고 있고 상명하복(上命下服)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리더의 의지력만 있으면 어떠한 일도 해 낼 수 있다. 여기에 대통령의 오해가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자리는 그렇지가 않다. 대통령의 자리는 신념과 의지력만으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상명하복이 아니라 설득과 이해의 자리다. 야당이 있고, 반대 의견이 있고, 끌어 내리고 밟고 올라서려는 세력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상황에서 소통과 대화와 설득과 이해 없이 강한 의지력만 가지고 밀어 붙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할 수 없다. 불가능 하다. 물론 신념과 의지력은 매우 중요하다. 신념과 의지력이 없이는 아무 일도 해 낼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프레임 전쟁시대다. 할 수만 있다면 상대방에게 어떠한 프레임이라도 씌어 끌어 내리려한다. 필자는 칼럼을 통해서 지혜에 대해 여러번 강조했다. 신념과 의지력은 지혜란 바탕위에 있을 때에만 성공 할 수 있다.재목이 좋다고해서 좋은 집이 지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재목도 중요하지만 집을 짓기 위한 기초가 있어야 한다. 소통과 설득과 이해의 기초가 있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처음부터 그런 기조로 정책을 이끌어 왔어야 했다. 그런데 그러지를 못했다. 그래서 국민을 위한 정책들이 독선과 독단과 오만으로 비취고 그것이 프레임에 갇혀 발목이 잡히고 만 것이다. 안타깝다. 정치는 소통과 대화의 기술이다. 공중누각을 지을 수는 없다.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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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노인인권교육 실시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5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진리)과 함께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시설 등 총 63개소 장기요양기관, 약 280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박진리 서울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인권의 정의와 어르신 학대 주요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피해 사례를 예로 들면서 노인 인권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종사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 절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경찰·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등 노인 지킴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현장 중심의 사례 교육으로 집중해서 참여할 수 있었고 종사자로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게 됐다”라며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은 현장에서 겪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보편화된 환경에서 장기요양기관은 평온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 되었다”라며 “이번 교육이 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존엄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2-2627-13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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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4 강남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5일 구청에서 ‘2024 강남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강남페스티벌은 강남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엄선한 ▲개막제 ▲강남 패션 페스타 ▲마루공원 그린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 ▲미식여행과 함께하는 K-컬처 스테이지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온라인까지 합쳐 전체 63만 명이 관람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빛낼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고,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 강남페스티벌을 새롭게 기획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분산된 장소에서 진행됐던 각각의 주요 프로그램을 집중시킬 메인무대를 구성하고, 강남구 곳곳에 버스킹, 전시, 체험공간을 조성해 도시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축제 방향에 발맞춰 조직위원회는 이상봉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기관장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24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월까지 활동하며 축제 전반에 걸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위원회 출범에 앞서 지난 2월 구는 박칼린 공연 연출가를 2024 강남페스티벌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1995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국내 뮤지컬의 성장을 이끌어 온 박 감독은 뮤지컬, 퓨전국악,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연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강남페스티벌을 새롭게 연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도시 축제로서 매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총감독 위촉과 내실 있는 조직위원회 운영으로 더욱 새로워지고 차별화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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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이동노동자 안전운전 교육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8일 9시~16시 30분까지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서비스(대표이사 김명규)와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배달 이륜차 무상점검에 이어 이번에는 안전운전 교육을 준비했다.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한 이륜차 무상점검과 간담회에서 배달종사자들의 요청사항이기도 했다. 간담회 이후 구는 이동노동자 쉼터에 고용노동부 안전교육 영상을 24시간 송출해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안전교육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의 전문가를 초빙해 9시와 14시에 2번에 걸쳐 진행한다. 이론(60분)과 실습(1시간 30분)으로 나눠 2시간 30분 동안 이륜차 안전 장비 소개, 사고 예방법, 엔진·제동 장치 기능 고장 시 대처요령 등 안전 운전에 관한 지식 전반의 내용을 알려준다. 교육 수료자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목 보호대·안전조끼 등 안전 보호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의 취업상담과 보건소 심·뇌혈관예방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이번 교육 장소를 제공한 충현교회는 강남구와 손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혹서기에는 이동노동자에게 얼음 생수를 후원하고, 올해는 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음료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별도의 안전교육 없이 일했던 배달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배달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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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 4월은 장애인 행복동행의 달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4. 20.(토)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구의 장애인시설과 단체들은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4. 1.(월)발달장애인 16명과 함께한 국립춘천숲체원 1박2일 캠프를 시작으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하늘꿈터’에선 4. 9.(화) 가평 남이섬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15일(월)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마사지와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가 펼쳐지며 ▲19일(금)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선 문화공연과 함께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의 장애인복지 유공자(12명)표창과 헌옷 수거함 수익금 전액(360만 원)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4. 25.(목)에는 중랑천체육공원 및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과 사단법인 하울회가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 걷기대회’와 동대문구 명예 홍보대사(4. 16. 위촉예정)인 초소형 반려마(馬) ‘월리’와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도 마련했다. 구는 같은 날, 발달장애아동 부모(보호자)를 위해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한방족욕 ▲약선음식 체험 등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름이 불편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4. 현재 15,425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동대문구는 ▲장애인 복지시설 9개소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3개소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10개소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10개소 및 12개 장애인단체의 운영과 장애인연금 지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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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칼럼 - < 화합해 나가야 한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이 90석을 얻었다. 두 정당이 실제 득표한 수는 민주당이 1475만8083표, 국민의힘이 1317만9769표로 표차는 157만8314표다. 득표율로는 50.45% 대 45.05%로 득표율 차는 5.4%포인트이지만 당선자 수는 두 배 가까이 된다. 승자 독식인 소선거구제이기 때문이다. 이제 총선은 끝났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동안의 있었던 정당간의 모든 의혹과 미움과 증오와 갈등들은 다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 해야 한다. 정쟁은 전쟁이 아니다. 전쟁의 목적은 무력을 사용하여 상대를 정복하는 것이지만, 정쟁의 목적은 공동체를 위한 최적의 안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전쟁이 돼서는 안 된다.대통령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돼야 한다. 물론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다. 그러나 거기에 지혜가 있어야하고 기술이 있어야 한다. 지혜가 없이는 마치 좋은 재목을 가지고 기초 없이 집을 짓는 거와 같다. 오늘의 현실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최선을 해야 한다. 물론 가는 길이 이제보다도 더 어렵고 힘들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명(闡明)한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 돼야 한다. 정책은 찬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 의견도 있다. 통합하는 것이 정책이다. 반대하는 국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찬성하는 국민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45.05%로 패한 국민의힘은 졌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상대는 적이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다. 선거는 공동체의 필요한 최적의 안(案)을 찾아내는 과정이고, 이제 그 최적의 안이 확정된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이유가 없다면 맘에 들던 안들던 최적의 안에 승복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다.아울러 50.45%로 이긴 민주당은 50.55%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고, 적이 아니라 한 배를 탄 공동체라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패자의 아픔에 공감할 수 없는 승자는 진정한 승자가 아니고, 승자라고 자만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다. 나의 잘못과 내가 지은 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내 자신이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국민만을 지향해 봉사해야 한다. 그런데 어느 사람은 승자가 되자마자 상대방에 대한 보복부터 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선다. 주먹을 불끈 쥐고 증오와 적개심에 가득찬 눈 빛이다. 무섭다기 보다는 헛 웃음이 나온다. 그런 양심이 어디서 나올 수 있는지. '뭐~ 한 사람이 큰 소리 친다'고는 하지만, 국민들이 웃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이 잘 못돼도 참 잘못 됐다. 지혜가 없는 사람이다. 지식인이 꼭 지성인은 아닌 것 같다.그런데 차제에, 얘기했듯이 소선구제에 대한 이견이 있다.득표율 차는 5.4%인데 당선자 수는 두 배 가까이 된다. 지역구마다 국회의원 1명을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는 단 1표만 이겨도 승자가 된다. 그렇다면 1등 후보를 선택한 이외의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의 표는 무의미한 것이 된다. 국민뜻의 반영이라고 볼 수 없다. 이러한 구조는 여야와 지지자 간 극한 대립과 갈등을 부르게 되고, 모두에게 해로울 뿐이다.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화(火)를 품어도 해가 떨어질 때까지 품지 말라'는 말이 있다. 자성의 마음으로 화해와 협조해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마음 그 표정 그대로 자신에게 다시 화(禍)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새로운 마음으로 출발 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가능하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우리의 삶은 겸허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고, 한 배를 탄 공동체다. 승자가 어디 있고 패자가 어디 있으며, 승자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우리는 서로 이해할 수밖에 없고, 용서할 수밖에 없으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인 것이다. 대한민국이란 공동체를 위해서 화합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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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민 누구나 보장되는 구민안전보험 올해 혜택 더욱 커져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2024년 관악구 구민안전보험’ 을 가입하고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신속한 재정 지원으로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관악구 구민안전보험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구민(▲등록외국인 ▲국내거소신고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도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구가 전액 부담한다. 올해 구는 지난해 실적이 저조한 보장항목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하고, 더욱 많은 구민들이 실질적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안전보험 혜택을 확대했다. 또한, 구는 그동안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됐던 항목을 조정해 더욱 다양한 범위의 피해 항목이 보장되어 구민이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올해 구는 ▲성폭력범죄피해 보상금(300만원) ▲강력범죄상해 보상금(300만원) ▲익사사고 사망(400만원) 항목을 신설했다. ▲익사사사고 사망 항목의 경우 지난해에는 ‘물놀이 익사 사망’의 경우만 보장을 했으나 올해는 보장범위를 확대하여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망 등의 사유도 포함한다. ▲화상수술비(60만원)는 지난해에 비해 보장 한도를 10만원 증액하여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과 중복되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사망(500만원) ▲만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100만원) 항목은 중복청구가 가능하여 구민 혜택을 증대, 실질적 피해지원을 강화한다.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50만원)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2024년 3월 30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이며, 사고발생일(보장기간 내)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해야 한다. 본인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해야 한다. 구민안전보험은 개인이 별도 가입한 보험,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관악구 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험료 청구가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관악구에서 발생했던 여러 상황들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보장범위와 보장한도 조정 시 적극 반영해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도 구민안전보험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장항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로 문의하거나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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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수강료 재료비 무료...자원봉사 성장학교 참여자 모집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5월 9일부터 21일까지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자원봉사 성장학교’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성북구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일상 속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내 관심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장시키는 구의 사업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올해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변화하는 최근 자원봉사활동 추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자기 탐색과 관계 향상 등 열린특강과 봉사활동을 구성해 연령에 따라 ‘일반 성인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뚝딱뚝딱 내 손으로 만들고 나눠요.(목욕의자 제작 봉사활동) ▲장애 바로 알기(봉사활동) ▲한땀한땀 배냇저고리 손바느질 봉사활동 ▲보드게임을 통한 강점 찾기 워크숍 ▲목소리를 발견하는 순간(스피치 교육) ▲재미있게 나를 발견하는 시간 : 자기탐색 워크숍 총 7개의 프로그램이다. 자기 탐색 워크숍과 스피치 교육은 참여자 의사에 따라 봉사활동 참여 및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가 직접 만든 목욕의자, 배냇저고리, 점자 책갈피를 지역에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중·고등학생 이상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구글 폼과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 4. 4.(목)부터 분야 및 회차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 내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성북구자원봉사센터 ☎02-2241-23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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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4년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모집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기반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업종 창업을 꿈꾸는 강북구 거주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 내 청년 예비 창업자 20명(팀)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습득, 상권분석 및 고객 관리,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아이템 품평회를 통해 총 9명(팀)을 선정해 7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9명(팀)은 오디션 후 실제 창업을 위한 절차와 방법,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올해 안에 강북구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지원받은 사업화 자금을 연내에 소진해야 한다. 구는 오는 4월 19일까지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https://gbmaru.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식음료(F&B)' 서비스 분야와 '라이프스타일' 분야 중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사행성 사업 및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해당 사업을 수행할 기관은 강북청년창업마루로,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교육과 멘토링, 기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입주기업 보육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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