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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6월까지 찾아가는 치매검…

- 4~6월 18개 동 주민센터 순회 치매검진 운영, 60세 이상 구민 또는 인지저하 의심자 대상 - 인지선별검사 후 인지저하 의심 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무료 정밀검사 연계 - 정밀검사서 치매 의심 시 전문 의료기관에 감별검사 연계, 저소득층 검사비 일부 지원

양천구, 6월까지 찾아가는 치매검진… 무료 인지선별검사로 뇌건강 지켜요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18개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찾아가는 주민센터 순회 치매 선별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은 초고령화 시대, 위험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주민센터에서 동별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해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무려 1만 6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구민이며, 인지능력 저하가 의심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60세 미만도 가능하다. 우선 1차 치매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의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 신경과 전문의 상담)를 실시한다. 이후 2차 정밀검사에서 치매 의심이 확인되면 ▲혈액검사 및 MRI 등 감별검사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특히 저소득층에는 검사비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동과 상관없이 동별 검진 일정을 확인 후 본인에게 맞는 시간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동별 일정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별 검진일정】 행정동 일정 행정동 일정 목1동 4월 22일(월) 신정6동* 5월 21일(화) 목2동 4월 19일(금) 신정7동 5월 20일(월) 목3동 4월 29일(월) 신월1동 6월 14일(금) 목4동 4월 30일(화) 신월2동 6월 7일(금) 목5동* 4월 26일(금) 신월3동 6월 4일(화) 신정1동 5월 13일(월) 신월4동 6월 3일(월) 신정2동 5월 24일(금) 신월5동 6월 18일(화) 신정3동 5월 10일(금) 신월6동 6월 25일(화) 신정4동 5월 31일(금) 신월7동 6월 11일(화)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목5동(오후 12시 ~ 오후 5시), 신정6동(오전 10시 ~ 오후 2시)

스포츠클라이밍? 농구? 나한테 딱…

- 야외 요가, 농구, 클라이밍 등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구의 특색있는 지형물 활용 및 전문 스포츠 분야로 종목을 특화해 양질의 체육프로그램 운영

스포츠클라이밍? 농구? 나한테 딱 맞는 종목이 다 있네~ 노원,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노원핏> 운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노원핏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노원핏’은 생애주기별 주민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그간 주민들의 운동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맨손체조, 공원 내 체육기구 등을 활용해온 ‘우리동네 파크헬스장’, ‘힐링걷기 교실’ 등과 달리, 전문 스포츠 분야로 종목을 특화했다. 노원핏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농구 ▲야외 요가 ▲야외 필라테스 등으로, 지난해에 실시한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우선 선정했다. 사업은 운동 종목별 특성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정해진 요일 및 시간대에 진행된다. 먼저, 지난 4월 1일(월) 개강한 ▲농구교실은 월·화·수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상계구민체육센터에서 주 3회 진행된다. 성별 및 연령에 따라 20~30대 남성반, 40~50대 남성반, 20~30대 여성반으로 운영되며, 농구의 기본 및 응용 동작을 강습한다. 갈말근린공원 및 원터근린공원에서 진행하는 ▲필라테스 ▲요가 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개별 요가 매트 지참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구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기타 의견에 따라 불암산, 수락산 등 구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트래킹(등산) 교실, 수락산 당고개지구 인공 암벽장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교실 등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노원구청 홈페이지(https://www.nowon.kr) 참여 게시판에 게시된 양식(네이버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반별 특성에 따라 15~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네 곳곳으로 찾아가고 있다. 건강자원인 공원을 활용해 이동형 신체활동 교구 대여소 ‘운동하러 노원가게’를 운영 중이다. 52종의 뉴스포츠 교구를 실은 1톤 탑차가 지역 내 주요 공원 8개소를 순회하며 운동 용품을 대여해 주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체육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구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프링 피크’를 막아라! 강남구…

- 취약지역 6개 동에 매월 1회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사, 고시원 50개소 방문해 1인 가구에 문고리 포스터 배부

‘스프링 피크’를 막아라! 강남구,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 주력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봄철(3~5월)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고위험군 발굴에 나섰다. 2022년 통계청에 따르면 봄철 자살 사망자 수는 3,488명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다. 갑작스러운 일조량의 변화, 불면증, 우울증 재발,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 등으로 봄철 자살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른다. 구는 관내 22개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영구임대아파트,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약국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를 배포·부착했다. 이 포스터는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26-0344),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등 다양한 어려움을 상담받을 수 있는 기관 18곳의 연락처를 수록했다.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883명에게도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취약지역 6개동을 선정해 월 1회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사’를 운영한다. 1인 가구가 밀집된 ▲역삼1동 고시원과 연계해 첫번째 월요일 13시~16시, ▲논현1동 주민센터에서 두번째 월요일 13시~16시에 검사를 진행하고,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개포3동(세번째 목요일 9시~12시, 개포3동주민센터) ▲일원1동(세번째 목요일 10시~13시, 대청복지관) ▲수서동(두번째 목요일 10시~13시,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수서종합사회복지관 / 세번째 화요일 9시~12시, 보건소수서분소) ▲세곡동(네번째 목요일 10시~13시, 세곡동주민센터 및 태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다. 우울선별검사(PHQ-9)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 안내, 심층 상담 제공 및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4월부터 역삼1동의 고시원 50개소를 대상으로 은둔·고립 청년 및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문고리에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걸어두고, 우울 설문 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자가검진과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 상담 및 자살시도자 위기개입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입원 및 약물 치료 비용 지원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 ▲ 검진 기록이 남지 않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에 대한 비용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캠페인·홍보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홍보 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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