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1:1 대학생 학습멘토링 지원…공평한 교육 기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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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파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1:1 대학생 학습멘토링 지원…공평한 교육 기회 보장

학습결손이 발생한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우선 모집
전문교육 이수한 대학생 멘토가 온라인으로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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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활동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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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단 교육

 

 

서울 송파구(서강석 구청장)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1 대학생 학습멘토링’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홈스쿨링 형태의 ‘1:1 대학생 학습멘토링’을 첫 시행했다. 약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8,830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4.5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중, 기초 학습진단 결과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1:1 대학생 학습멘토링’은 온라인 화상교육시스템 ‘VODA’를 활용한 송파구만의 학습 및 정서관리 프로그램이다.

 

교육학과 및 심리학과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전문 멘토 교육을 이수하여, 대상자 별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학습 진단을 통해 개인별 공부 습관과 취약과목을 집중적으로 코칭 받을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기수제로 운영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2개월 동안 주 2회 40분씩 진행되며, ‘집중운영 기수’로 참여할 경우 주 1회 50분 멘토링도 가능하다. 구에서 지원하는 교육 사업으로, 비용은 무료이며 희망자에 한해 1회 연장할 수도 있다.

 

구는 1기 멘토링 시행에 앞서, 총 5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며, 일반 학생 참여자는 4월 14일부터 송파런 홈페이지(www.songpa.go.kr/learn/)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02-2147-2471)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교육 환경으로 정서불안과 학습결손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위해 ‘1:1 대학생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하는 효과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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