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치매안심센터가 성북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운영중인 ‘꿈트리 프로젝트’가 세대간의 공감을 넘어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트리(Tree)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과 성북구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정상군 어르신들이 함께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의미있는 공예활동과 기부를 통해 교류하며 하나되는 1·3세대 공감 통합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디자인, 제작과 캠페인 등 모든 과정을 어르신과 함께한다. 지난 3월 26일 첫 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어르신의 소통과 교감으로 성공적인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며 세대간 화합과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구의 입장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1·3세대의 유대감 형성 및 공감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령층에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
꿈트리 프로젝트는 ▲비즈 공예 프로그램 ▲키링 기부 및 전달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영상 및 사진 앨범 제작으로 운영되며,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즈 공예 프로그램은 월 1회, 총 3회기로 운영한다. 정상군 어르신 30명과 청소년 3명, 작업치료사가 함께 치매인식개선 홍보 키링을 제작해 캠페인 활동 시 지역주민과 치매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기부한다. 배부되는 키링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프로그램 활동 영상과 사진을 남겨 앨범을 제작해 참여 어르신에게 1·3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홍준 센터장(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꿈트리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세대 간의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다양한 연령층에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비와 감별검사비 지원, 실종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치매가족모임,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북구치매안심센터(02-918-2223)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대국민 비폭력 캠페인
- 2LG화학, 당뇨병 치료제 대표 성분 하나로 합친 ‘제미다파’ 출시
- 3송파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1:1 대학생 학습멘토링 지원…공평한 교육 기회 보장
- 4경기도 안성시, (사)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부설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 59일부터 17일간...‘이태원 별헤는 밤’
- 6서울시, 숲에서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7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 인권실태 전수조사 시작
- 8동작구 까망돌·사당솔밭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 선정
- 9관악구, 로봇 리쿠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운영
- 10꿈나무들이 체험하는 강서구 문화유산의 숨결 ‘강서문화투어’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