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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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마약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마약근절 및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 엑시트’는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캠페인에 앞서 “우리구는 마약 익명검사를 실시하는 등 빠르고 안전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마약퇴치 캠페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하는 등 마약 근절을 위해 더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록 노원구청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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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두 손, 일상을 안전하게...최근 한 유명 방송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종업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하며 익힌 심폐소생술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조치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던 사례다. 심장마비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9일 보건소 지하 1층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누구나 쉽게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공간을 마련해 상설교육장으로 조성했다. 상설교육장에서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동영상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CPR) 시범 후 마네킹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해 실습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장에는 쉽고 재미있게 혼자서도 실습이 가능한 자가학습용 심폐소생술 연습대도 비치한다. 심폐소생술 연습대는 전문강사 없이도 키오스크를 통해 영상 교육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마네킹으로 체험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로 평가도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으면 내 가족을 포함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설교육장 개소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구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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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심신 건강 지키는 ‘우리소리 노래교실’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8일~27일 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웰니스센터(율곡로 89)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소리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이랑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손잡고 주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인지력 향상을 통해 치매 예방에도 기여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총 4회차 과정으로 종로구보건소 물리치료사가 이끄는 ‘건강체조’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문 강사 지도하에 민요를 배우는 ‘내 인생이 유행가’ 수업으로 구성됐다. 초반 10~20분 동안 이어지는 건강체조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종로구가 선보인 종로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이랑 다 함께!’의 스트레칭·코어 강화 교육 장점만을 골라왔다. 아울러 후반 ‘내 인생이 유행가’는 무릎장단을 따라 하며 ‘한오백년’, ‘풍년가’ 등 친숙한 민요를 배우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번 우리소리 노래교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주민이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구보건소 지역건강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참여비는 무료다. 종로구는 “집 가까운 권역별 건강이랑서비스센터에서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심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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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8회 명품 구로 올레길 걷기 행사 개최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사단법인 구로구체육발전협의회(회장 김홍수)와 손을 잡고 제8회 명품 구로 올레길 걷기 행사를 21일 개최한다. 명품 구로 올레길은 관내 산림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든 총 길이 28.5km의 산책로다.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와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로 구성돼 있다. 이중 올해 걷기 구간은 산림형 2코스다. 개봉중학교를 출발해 잣절공원, 매봉산, 와룡산을 거쳐 온수체육공원까지 도착하는 4.2km 코스로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에 개봉중학교로 방문하면 된다. 앞서 구로구는 지난 4일 사단법인 구로구체육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의 체육진흥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레길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경품 추첨 행사도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구민의 체육진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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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을 시작으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하여 개발된 신규백신(XBB.1.5 단가백신)을 활용하며, 정해진 접종기간 내 신규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간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 권고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구민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며, 연령에 따라 접종일정이 상이하다.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이달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접종 독려를 위해 65세-69세 접종 시작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구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서초구 위탁의료기관 128곳이며, 세부사항 확인 및 사전예약은 코로나19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예약(☎02-2155-5496,5497) 또는 예약없이 접종기관 방문 후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는 접종 후 건강상태 관찰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초기 접종자 1만 명을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자 수신 및 능동감시 참여에 동의한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 후 0∼7일 동안 예진시 등록된 휴대전화로 URL을 발송, 건강상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접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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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돌아온 소통·화합의 장!‘중랑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성황리 개최지난 14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2023 중랑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15년 만에 돌아온 ‘중랑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16개 동 선수와 응원단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중랑구체육회(회장 서용기)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들로 구성된 대회추진위원회가 준비단계부터 참여해 경기종목 선정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며 함께 만들었다. 대회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이름 그대로 구민이 주인공인 진정한 동네잔치’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특색있는 동별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경쟁을 지양하고 구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특히 다 같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단체 줄넘기, 박 터트리기와 선수들이 대형 천을 잡고 대형 공을 높이 올리는 경기인 협동 바운스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도 알차게 진행됐다. 먼저 가족 단위의 구민들도 참여하는 만큼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존을 마련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구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는 싸인보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준비됐고 리포터가 현장에서 진행한 구민들과의 인터뷰도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송출하며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전했다. 구는 대규모로 진행된 행사에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가장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응급구조인력을 비롯해 종합상황실 및 전담 인력까지 총 200여 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겼다. 행사장 곳곳에 24개의 소화기를 비치하고 행사 내내 소방차가 대기하며 혹시 모를 화재와 안전사고에도 철저하게 대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15년 만에 다시 개최된 것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준비하는 과정부터 당일까지 구민이 함께 만들고 즐겼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라며 “서로를 아끼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며 중랑구민의 긍지와 자부심 또한 자연스레 높아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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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이 아파도 괜찮아, 극복하는 마음건강 이야기’ 행사 개최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6일(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당사자의 인권회복을 위한 ‘2023 정신건강의 날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마음이 아파도 괜찮아, 극복하는 마음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 수림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축하공연, 정신건강 회복 수기 공모작 발표, 기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하공연을 진행한 ‘마음건강 합창단 Cantabile’는 정신질환자 당사자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4월 창단했다. 합창단은 지난 9월 공식 데뷔무대였던 복지박람회 축하공연 이후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 회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정신건강 회복수기 공모작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정신질환자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었던 회복의 과정을 나눔으로써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작 발표에 이어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첫 번째 강연은 ‘당사자 활동의 의미’를 주제로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의 신석철 센터장이, 두 번째로는 ‘정신건강의 날, 그 의미와 우리의 회복 가능성’을 주제로 정신재활시설 마인드의 김영화 시설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정신건강의 날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Cantabile 합창단 공연에 감동받았다”, “가족들과 회원 분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서 겪는 편견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편견 해소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전한 정신건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우울, 불안, 자살, 정신과적 증상,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건강 상담, 프로그램 참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963-16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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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맨발(어싱)길 주민과 함께 만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는 ’맨발(어싱)길’을 주민과 함께 만든다. ‘어싱(Earthing)’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신진대사, 혈액순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길은 12곳으로 총 4km 규모다. 구에서 조성하는 맨발길 7곳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맨발길 5곳으로 구성된다. 우선 구에서 새로 조성하는 맨발길은 경부고속도로 인근 ▲길마중길(용허리근린공원 인근) 200m ▲길마중길(잠원IC~신사2고가) 150m로 2곳이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를 갖춘 황토길로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반포근린공원(서초구민체육센터 옆 녹지대) 195m ▲반포천(반포래미안퍼스티지~반포힐스테이트) 250m의 맨발길 2곳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물러지지 않고 습도 관리에 용이하도록 황토 50%, 도자기 석분 50%의 혼합 황토로 섬세하게 조성했다. 곳곳에는 맨발 걷기 효능이 기재된 이용 안내 표지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의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설치됐다. 내년에도 3곳의 맨발길이 만들어진다. ▲서리풀공원(청권사 주변) 600m ▲우면산(아쿠아육교 주변) 200m ▲문화예술공원(더케이호텔 인근) 200m로 1km 규모다. 구는 기존 맨발길에도 노면 정비와 세족장, 신발 보관대, CCTV,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맨발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맨발길 5곳은 총 2.2km 규모의 흙길이다. ▲우면산(영동중학교 인근) 500m ▲서리풀공원(방배숲환경도서관 인근) 600m ▲인능산(더샵포레아파트 인근) 300m ▲방배근린공원(정상부 헬기장 인근) 500m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반포자이아파트 인근) 300m다. 어싱에 관심을 가진 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책로 인근의 돌부리, 나무뿌리 등을 정비하면서 올해 7월 서리풀공원에 처음으로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맨발 걷기 효과가 알려지며 주민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맨발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같이 확대된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스스로 만든 산책길이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신발 보관대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또한 청소도구와 산지형 공원에 적합한 순수 흙 등 다양한 자재와 노면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테마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담긴 명품 둘레길로 만드는 ‘서행길(서리풀 행복 길)’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서초구 맨발길’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대대적인 서행길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도시 서초’의 면모를 더욱 높여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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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폭포공원에서 다 같이 놀자! 중랑미래교육지구, 중랑 어린이 놀이 한마당 개최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0월 14일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중랑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중랑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중랑미래교육지구 통합지원 분과 사업 중, 지역자원과 연계한 방과후·돌봄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어린이 행사다. 어린이 공원, 중랑캠핑숲 등 마을 곳곳에서 진행되었던 2020년 ‘놀이 캠프’로 시작해, 올해로 4번째 개최를 맞았다. 2022년부터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용마폭포공원으로 장소를 옮겼으며, 지난해 총 1,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번 놀이 한마당은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를 시작으로 17개 팀별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인 전래놀이와 보드게임, 해외 전통문화 체험 등 20여 가지의 다채로운 신체 활동이 준비되어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교육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4년간의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 단계 성장한 ‘중랑미래교육지구’로의 도약을 위해 4가지 분야에서 18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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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개최맑고 푸른 하늘이 끝없이 펼쳐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약령중앙로 일대에서 (사)서울약령시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9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 오전 10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의례 ▲한방 산채비빔밥 나눔 행사 ▲풍물단 식전공연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서울약령시 북-1문 사거리에 설치된 메인부대에서 ▲개막식 ▲TBS 음악방송 ▲점등식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고가의 한약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방옥션을 시작으로 ▲약령시 노래자랑 ▲한약재 빨리 썰기 대회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제원의 구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각 동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주민(동별 10명 내외)과 행사 내방객 대상 무료 한방진료 실시, ▲한방 화장품과 향수 만들기 ▲약령시 문화탐방 ▲약령시장 골목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방데이 이벤트 ▲우리는 SNS로 하나되는 한방스타 등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행사 첫 날인 13일 오후 3시에는 동대문구와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세미나가 서울한방진흥센터 강당에서 개최된다. ‘의방유취와 양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의학 고서의 보건 의료적 가치를 연구하고 현대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세부 일정,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방진흥센터 누리집(https://kmedi.dd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사)서울약령시협회 사무국(02-969-47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공연과 부대 행사를 마련했으니 이번 주말에는 한방문화도 체험하시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인 서울약령시도 구경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가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한방문화축제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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