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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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헬스케어센터, 뜨끈뜨끈한 복지 실현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목욕탕과 건강증진실을 갖춘‘어르신 헬스케어센터’를 지난 4일 개관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여러모로 좋지만 신당동 일대엔 공중목욕탕이 없다. 노후화된 주택가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없는 집도 일부 있다. 어르신들의‘씻을 권리’보장을 위해 중구가 직접 나섰다. 구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해 신당동(청구로8길 22)에 연면적 619.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을 마련했다. 1층엔 남성 목욕탕, 2층엔 여성 목욕탕, 3층엔 스마트 헬스 기구가 설치된 건강 증진실이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욕탕 이용료는 1일 1,000원이다. 건강 증진실은 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15,000원이다. 구는 지난 14일(목) ‘어르신 헬스케어센터’개관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목욕탕 설계와 운영에서 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안전이다. 어르신들은 목욕 전 반드시 혈압을 잰다.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피부질환이 있으면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목욕 도중 몸에 이상이 오는 경우를 대비해 욕탕의 모든 자리마다 비상벨을 설치했다. 화장실에는 앉거나 서서 손이 닿는 위치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비상벨을 설치해 혹시나 쓰러져도 바닥 가까이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된다. 욕탕의 높이도 어르신이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일반 대중탕에 비해 낮게 설계하고 욕탕과 탈의실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석재를 사용했다. 어르신들의 동선에도 손잡이를 두어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했다. 욕탕 바로 옆에는 안전 요원도 상시 대기하고 있어 비상시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다. 목욕탕은 1일 4회로 나눠 시간대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목욕 시간 90분, 뒷정리 30분 등 총 2시간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각 회차당 이용 가능한 인원은 12명이다. 건강 증진실에서는 체육지도사가 어르신들의 근력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운동을 지도한다. 스마트 헬스 기구를 통해 맞춤형으로 관리하며 그룹별 12명씩 1일 5회 운영된다. 어르신 헬스케어센터의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에서 맡는다. 어르신 목욕탕 운영 경험과 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고려해 구가 선정했다. 12월 한 달간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이용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할 점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 1월부터는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이용 예약과 문의는 전화(☎ 02-6956-3518)로 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누구나 깨끗하게 씻을 권리와 건강한 노년을 보낸 권리가 있다”라며, “중구 어르신 헬스케어센터가 단순히 목욕시설이 아니라 건강을 돌보고 담소까지 나눌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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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 선정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과 직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투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는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정책이나 사업을 선정‧공유함으로써 구정 성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정 우수사례는 총 36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12건이 선정됐다.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구민과 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12건 중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7건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설문 조사와 공무원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주민 567명과 직원 806명 총 1,373명이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4,11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대상은 406표(9.9%)를 받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이 차지했다.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사업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가족이 짊어진 독박 요양, 독박 간병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하며 영등포형 참여 돌봄 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지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래교육과의 ‘놀이를 통한 체험형 과학교육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체험형 과학교육시스템 구축은 396표(9.6%)를 득표했다. 서울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 교육 학습 지도서를 개발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물을 활용한 교과 연계로 지역 내 초‧중학생의 열린 탐구 활동을 도왔다. 우수상은 ▲‘일자리는 영등포’ 서울시 자치구 고용률 1위 달성(일자리정책과) ▲숭고한 희생!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영등포구(복지정책과) ▲QR코드 찍고 전세사기 예방하세요~(부동산정보과)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5배 큰 빗물받이’로 침수피해 예방(치수과) ▲주민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Zero! 프로젝트’(대림1동) ▲풍수해 대비 가로수 정비 및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 지원(푸른도시과) ▲언제나 우리 곁에 마음 건강 이동 상담소(건강증진과) ▲‘공간’과 ‘문화’를 중개해드립니다. 영등포 문화복덕방(문화체육과) ▲무인점포 범죄 Zero 점포주, 아동, 부모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아동청소년과) ▲어려운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주거사업과)가 선정됐다. ‘2023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행정 우수사례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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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모은 200만원 기부한 80대 홀몸어르신의 따뜻한 이웃 사랑“나도 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는 베풀어야죠. 그리 큰돈은 아니지만 어렵게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꼭 전해주세요.” 지난 12일 오후, 익명의 한 80대 어르신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답십리1동(동장 장용석) 주민센터를 찾아오셨다.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국가와 주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셨다. 어르신은 그 고마운 마음을 또 다른 어려움에 놓인 이웃에게 베풀고자 어려운 살림에도 매달 1~2만원씩 10년을 꼬박 모아서 만든 200만원을 봉투에 담아 소중하게 들고 오셨다. 어르신은 이 200만원을 저소득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꼭 사용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중학교도 가지 못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내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남을 도우려는 어르신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 동안 소중히 모아온 이 기부금을 잘 전달하겠다.”며 “어르신의 기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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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도 아이들도 즐거운 스마트 첨단 도시로 힘차게 도약 중!“직접만나지 않아도 모두가 즐거운 노래자랑도 할 수 있고 세상 참 좋아졌어요” 온라인 노래경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흥겨움에 들떠있었다.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달려가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구는 12월 6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온라인 노래경연’을 개최했다. 구는 올해 2월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경로당’ 10개소를 구축, 어르신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3가지 서비스(▲지능형 건강관리(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헬스케어)) ▲화상플랫폼 활용 여가복지프로그램 ▲키오스크 체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노래경연은 각 스마트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타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평소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인 ‘화상 노래교실’을 통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고,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구는 최근 전국 최초로 낙성대 공원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문화해설 투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로봇과 함께하는 문화해설 투어’는 ▲자율주행 실외로봇과 ▲인공지능(AI) 실내로봇인 ‘리쿠’를 활용한다. 자율주행 실외로봇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심지(관악구 서림동 주택가)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순찰하는 안전지킴이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는 문화해설 기능이 추가되며 방범순찰은 물론 문화해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지난 2021년부터 복지관과 어린이집에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어린이 교육 등에 활용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강감찬 동화 구연기능이 추가됐다. 문화해설 투어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외로봇과 함께 낙성대공원(낙성대공원 입구→강감찬장군 동상→홍살문→안국문 인근)을 걸으며 ‘강감찬장군’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강감찬전시관에서는 리쿠의 ‘별빛 영웅, 강감찬’ 구연 동화를 즐길 수 있다. 문화해설 투어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시범 운영된 후, 내년 2월부터 정식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스마트정보과(☎02-879-53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발굴, 운영하며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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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노후 지원 위한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성황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3일 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개최한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에 수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생활과 노후 지원을 위해 마포구가 준비한 이번 박람회에는 13개의 일자리 관련 기관이 함께 했으며, 공익형 사업을 비롯한 55개 일자리 사업에서 총 3,655명의 어르신을 모집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각 기관의 부스를 방문하며 일자리 정보를 얻고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며 구직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박람회 현장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르신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일자리를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마포구는 어르신의 아름다운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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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 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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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겨울철 한파대비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활동 추진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돌봄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사, 통통희망나래단,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홀몸, 고령, 장애, 만성질환 어르신 4,000여 명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특히 한파특보 시에는 방문하거나, 전화로 한파 대비요령 안내한다. 어르신이 전화를 받지 못하면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며, 한파가 지속되면 매일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고독사 위험군(357명) 어르신은 움직임, 이산화탄소농도, 조도 및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80명)은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한파 취약 어르신 333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 이불 또는 온풍기를 12월 말까지 지원한다. 온풍기를 지원할 때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도록, 타부서 및 기관에서 유사물품을 지원받은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경로당 13곳에서 운영하던 ‘한파쉼터’는 주민센터, 복지관 등 15곳을 추가 지정해 총 28곳에서 운영한다. 한파쉼터 중 주민센터는 한파특보 시 평일 2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한파에 한랭질환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살피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2-2627-13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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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연말 맞아 어르신 300명에 식사 대접… 배우 이장우와 함께 전한 따뜻한 위로!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12월 8일,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이장우 씨와 함께 석촌동의 한 식당에서 마을 저소득 독거어르신,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무료식사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 대표 이웃돕기 사업인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석촌동서 나고 자란 배우 이장우 씨가 총 300인분의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고자 구와 함께 준비한 행사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열린 석촌동 모처 음식점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홀로 지내거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 경로당 어르신 등 마을 웃어른들이 한데 모여 따끈한 순대국밥과 다과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에 앞서,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이장우 배우는 자리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으며 어르신들은 감사 인사로 화답하며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올 초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보조 수당’을 신설하고 법적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7만원의 생활보조 수당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순댓국 한 그릇 대접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이웃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조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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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노인일자리 1826명 모집, 올해보다 280명 늘려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 원보다 40% 증가한 92억 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및 반찬 배달 420명) ▲지역 환경정비(180명) ▲초등학교 도우미(급식·클린·교통 359명) ▲경로당 중식도우미(120명) ▲복지관 보조(85명)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238명) ▲노인복지시설(78명) ▲디지털전문서비스(64명) ▲취약계층 지원(60명) ▲공공행정·안전관리(53명)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주휴·연차수당 별도)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139명)과 ▲재활용사업단(30명)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160명)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440명)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828명) ▲효창종합사회복지관(150명) ▲갈월종합사회복지관(115명) ▲청파노인복지관(133명)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새소식)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2199-6997)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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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4년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 3,016명 모집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619명 늘어난 총 3,016명으로, 43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다. 총 2,515명으로 가장 모집 인원이 많은 ▲공익활동형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 청소관리관이나 플라스틱 재활용 봉사, 스쿨존 교통안전 봉사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43명을 모집하며 어린이집이나 청소년시설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로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시장형은 구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인 ‘실버카페’에서 시니어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된다. ▲취업알선형은 경비원, 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유형이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유형에 따라 활동 시간과 활동 수당이 상이하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 원의 활동 수당을,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 후 76만 1천 원의 활동 수당을 받게 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내용에 따라 활동 시간과 수당이 달라진다.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12월 15일까지 사업을 수행하는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며 사회적인 관계도 증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일자리 사업은 물론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하나인 중랑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9일 어르신 일자리사업 해단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한 해 동안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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