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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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한파 대비 경로당 난방시설 점검·조치 완료!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해 관내 전체 구립 경로당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조치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관내 구립 경로당 38곳의 보일러, 전기장판 등 난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보일러 난방 및 온수공급 ▲전등, 싱크대 등 생활결함 ▲시설 불편사항 등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개선했다. 점검 결과 총 5개 시설에서 보일러 오작동, 싱크대·세면대 온수공급 불량 등 총 7건을 발견해 즉각 교체 및 보수 조치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구는 경로당, 어린이집, 돌봄시설 등 관내 생활밀접형 시설 및 기타 공공시설 202곳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도 관내 복지관, 독서실 등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3월까지 한파 특보 발생 시 구립 경로당 15곳과 동 주민센터 15곳 등 총 30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경로당의 경우 주중 오전 9시 ~ 오후 6시, 동 주민센터는 주중, 주말,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겨울 어르신이 난방비 걱정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경로당에서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했다”며 “경로당이 어르신의 편안한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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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많이 받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금천구 70대 어르신, 500만 원 기부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5일 시흥1동에 거주하는 신하자(78세)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써주면 좋겠다”라며, 500만 원을 시흥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사업 실패로 생계가 막막할 때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그 고마움을 간직하고, 나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1동 주민센터(☏02-2104-53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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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 챙긴다…방한용품 지원, 교통안전 교육 실시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까지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등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지수집 어르신 등은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에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의 보행 안전 확보와 따뜻한 겨울나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018년 10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년 각종 안전용품, 방서·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 제2조 제2항에 해당하는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한 자이다. 구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야외에서 많은 작업이 이뤄지는 재활용품 수집인 60여 명을 위해 방한용품으로 보온 내의 2벌을 지원한다. 방한용품은 교통안전 교육 실시 후 참여자들에게 지급되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한용품이 전달된다. 한편 올해 7월 구는 서울시와 함께 폭염과 안전 대비 쿨타월, 쿨토시, 야광조끼를 어르신 등 93명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11월 17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순경이 강사로 나서 ▲폐지수집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 수칙 ▲무단횡단, 도로 역주행 금지 ▲보호장구 착용과 손수레 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교통안전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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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중랑구, 99세 이상 어르신 축하 장수잔치 열려지난 8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구는 중랑구 효사랑봉사회 주관으로 망우본동 평생학습관에서 99세 이상의 어르신과 가족들을 초청한 ‘2023년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기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인구는 약 7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한다. 특히 99세 이상 어르신은 72명으로, 이날 잔치는 고령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을 봉양한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삼배 올리기, ‘어버이의 은혜’ 노래 제창, 축하공연, 식사대접 등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사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중랑에서 살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및 노인여가복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경로당 운영 지원 사업 등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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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일자리참여자 간담회… ‘ ’일할 수 있어 기뻐요’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송향숙)에서 지난 2일, 8일 양일간 “2023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종료를 앞두고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개선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총 53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질의 및 의견 청취, 만족도 조사에 이어 내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향후 보다 나은 활동을 위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송향숙 관장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모두가 무탈하게 참여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어르신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노인 일자리 사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금일 간담회 참석에 반갑게 맞이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는 노인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는 2023년 공익활동형 4개 사업단, 사회서비스형 4개 사업단에 총 64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의 경우, 구는 어르신일자리사업이 올해보다 480명 늘어난 3,937명의 어르신,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총 73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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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발표회 참석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린 ‘2023년 제3회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 경로당 회원 20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해 그동안 여가프로그램으로 연습한 가요, 민요, 라인댄스 등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마중홀 입구에는 어르신들이 만든 손뜨개 인형, 가방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서 서로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신 거 같아 매우 기쁘고 가슴 벅차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경로당 시설 개선과 여가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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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어르신 ‘초록 힐링’ 인기“꽃을 심으니 참 즐겁습니다”, 빨간 포인세티아 화분을 손에 든 어르신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일상 속 활력을 증진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정원지원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어르신을 만나기 위해‘찾아가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지도사가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동네 복지관으로 방문해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교육 이후에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식물을 화분에 심는 즐거움과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을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는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27회에 걸쳐서 305명의 어르신께 국화, 공기정화식물 등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이번 달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서울시 최초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월 2만 원까지 버스비, 택시비 등 교통비를 지급해 어르신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며 힘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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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동대문구, 10월 경로의 달 동별 축제 성공적으로 개최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동별 경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로행사는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14개의 동에서 동별 소외계층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과 식사 대접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로행사는 지난달 6일 제기동을 시작으로 용신동·청량리동(16일), 전농1동·전농2동·장안2동·답십리2동(17일), 회기동·이문1동·이문2동(18일), 답십리1동(21일), 답십리2동(28일) 순으로 개최했다. 이번 달 3일 휘경1동과 휘경2동 합동 행사를 마지막으로 경로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동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 전통가요, 민요 등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행사를 통해 소외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작년 경로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선물 꾸러미를 제공하였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온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휘경1동과 휘경2동은 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하여 휘경동 지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공연(난타공연, 대중가요)과 식사 대접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로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이 문밖으로 나와 이웃들과 세상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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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병원가실 때 부담없이 택시타고 가세요~! 중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교통비 지원서울시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최초로 11월부터 어르신들에게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는‘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버스와 서울(면허) 택시비를 지원한다. 단, 공항버스와 시티투어버스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교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이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11월~12월에는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이보다 인상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인데, 인상분은 해마다 월 1만 원 이내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때 사용한 금액은 3개월마다 통장으로 입금된다. 실제로 사용한 금액만큼만 지원되므로 한도(올해는 2만원)는 모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11월 안으로 신청하면 11월 1일부터 사용한 교통비가 지원되며, 그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한 날짜부터 지원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의 통장(계좌번호)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인터넷 포털에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어르신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75세를 기준으로 신청을 나눠 받는다. 11월 1일(수)~10일(금)까지는 75세 이상, 11월 13일(월)~20일(월)까지는 75세 미만, 11월 21(화)~30일(목)까지는 정해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은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받고, 경로당이나 복지관에서도 찾아가는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를 파악한 결과, 어르신들은 사회참여와 일자리 지원 이외에도 이동 및 외출 시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 구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를 마친 후, 7월 25일 '서울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6월과 10월 두 차례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르신들이 좁고 가파른 경사지에 많이 거주하고 이곳에는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택시비까지 지원하기로 구는 결정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버스요금에 한정해 지원하는 것과 달리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다. 교통비가 지급돼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노인 복지 예산 비율이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어르신 1인당 지원 예산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약 3,278천원으로 자치구 평균 2,431천원에 비해 33%나 많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 비율이 20.6%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중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며, "교통비 지급을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꾸려가시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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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도시 종로 2기 막 오른다…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박차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달 31일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2기)에 성공, 고령자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가 생활하기 좋은 지역사회라는 공통 비전 아래 전 세계 도시, 지역사회, 기구를 연결하고자 2010년 설립된 연대체다. 현재 세계 51개국 1500여개 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앞서 종로구는 2020년 10월 1기 가입한 뒤 올해 관련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지난 5월부터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2기에는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세대 간 화합’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구정 비전을 녹여낸 ‘고령친화도시 본(本)이 되는 종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구민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1기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종로에 걸맞은 핵심 사업만을 본격 실행하고자 한다. 제2기 종로구 고령친화도시 주요사업으로는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 ▲어르신 돌봄카 운영 ▲구청장, 줌(Zoom)으로 홀몸어르신 만나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건강이랑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재가입으로 전 세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정주하는 어르신 삶의 질뿐 아니라 전 세대가 골고루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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