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빈대 출현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서울시와 함께 ‘빈대신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빈대발생 대응을 위해 지난 1일 ‘동대문구 빈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0일에는 빈대발생 신고 접수부터 방제까지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시설 빈대 조치 및 예방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빈대 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통해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빈대발생 신고센터(02-2127-5409, 02-120)’를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동대문구...
지난 27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2동주민센터에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연달아 열리며 훈훈함을 전했다. 우선 은혜제일교회(담임목사 최원호)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전달된 사진은 지난 10월 말, 지역 내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이웃들은 사진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봉사자들이 곱게 단장을 해주고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중 다채로운 자연·생태체험과 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유리온실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휴식과 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각의 숲’은 한겨울에도 20도 이상을 유지하며 온기와 자연의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로, 피라미드 형태의 개방감 있는 구조를 자랑한다. 구는 이곳에 편백나무보다 더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인 블루아이스, 셀프레아, 편백나무 칩 등을 추가 식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체 장애 유형과 상관없이 운동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체력단련실을 강남장애인복지관 1층(개포로 605)에 조성하고 오는 12월 1일 문을 연다. 강남구 전체 등록장애인 1만5000여명 중 지체장애인은 5,900여명(39.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하지만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었던 기존 체력단련실은 공간이 협소하고 장비가 노후화되어 장애 정도나 유형에 맞는 체육활동을 하기에 부족했다. 이에 2023...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난 23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정신건강 사례관리 한계 및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년 사회복지 포럼(이하 ‘공개 토론회’라 함)을 개최했다. 사회복지 공개 토론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민·관이 함께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다. 구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열린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올해 토론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및 사례관리에서 겪는 고충, 한계 등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 구민의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2021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육류와 당류 섭취량은 2017년에 비해 각각 7.8%, 8.6% 증가했다. 특히 통계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노원구민의 고혈압(1.9배) 및 당뇨병(1.4배) 사망률은 서울시보다 높았고, 비만유병률도 31.7%로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실시한 노원구 1인가구 식행태 조사에서도 결식비율 53.3%, 채소 적정섭취율 2.8%를 보였다. 구는 취약계층...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정신건강복지센터(자곡로 100, 자곡문화센터 2층)에서 11월 27일, 12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1월 27일 15시~16시 센터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 ‘예술로 온(溫) 음악선물’을 연다. 이 음악회는 중년여성 우울예방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다. 9월부터 매주 월요일 12주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음악과 악기로 표현하면서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급속한 고령화로 기대수명은 길어졌지만 노화와 잇몸병으로 치아를 잃고 보철물이나 틀니 등을 하는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구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치아 관리를 돕는 ‘구강건강교실’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개 경로당에서 123명의 어르신이 치과 검진과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11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사업...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약 80여 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11월 15일 ‘문화해설사와 함께 성북동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성북동 문화해설 걷기 프로그램은 ‘두발로 성북 여행 챌린지’의 일환으로 A코스(분수광장-한양순성길-북정마을-심우장-우정의공원)와 B코스(분수광장-북정마을-간송미술관-길상사-우정의공원)로 나누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성북동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성북동 문화해설 걷기’는 기존의 걷기 프로그램에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더해 걷기운동에 재미를 느끼게 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신개념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반포쇼핑타운 7동(반포동) 앞 인도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구가 선보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쾌적한 흡연환경 제공 등 흡연자·비흡연자 양쪽 모두의 니즈를 반영해 만든 시설이다. 흡연시설 외부로 새 나가는 담배 연기로 인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유발하고, 내부의 연기·냄새로 흡연자는 이용을 꺼리는 기존 흡연시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 시설은 가로 2.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