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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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맘(Mom)강사가 들려주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장애를 가진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보려 합니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 장애인식개선 강사를 파견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맘(Mom)강사’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맘(Mom)강사’는 장애가 있는 자녀의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어머니 강사를 뜻한다. 맘(Mom)강사들은 관악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맘스브릿지」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인권강사 민간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갖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에 대한 생각열기 ▲장애의 개념알기 ▲장애인에 공감하기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에 함께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은 어린이, 어르신 등 교육 대상층에 따라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와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맘(Mom)강사들이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효율적인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수강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http://bit.ly/찾아가는교육신청) 또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02-886-9005)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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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서울시 최초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구축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지난 6일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종로17길 8)에서는 ‘인공지능(AI)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와 서울시, SKT가 손잡고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김수정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법인대표, 엄종환 SKT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사업소개, 기관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발달장애인의 자해를 포함한 각종 도전적 행동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본인과 가족 삶의 질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한 분석 및 심리·행동 치료가 절실하지만 관련 인력의 24시간 배치가 불가능하고 행동 특성상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 시각에서의 관찰과 분석이 어렵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이용 역시 제한돼 부양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종로구는 서울시, SKT와 함께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파악을 위한 CCTV, 자료 분석을 위한 AI엔진을 탑재한 본 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 종로구와 센터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참여와 시스템 운영을, 서울시가 예산을, SKT가 기술적 지원을 각각 맡았다.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은 AI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기록한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DB를 구축하고, 추후 전문가 해결책까지 총체적으로 제공한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로써 주 돌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과 가족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의 AI를 활용한 시스템 도입으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보장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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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증진에 한걸음 더… 장애인 출산지원금 50만원 지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장애인 가정의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신생아를 출산한 장애인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신생아 1명당 50만 원이다. 장애 등급, 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급 요건은 출생일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이다. 다만,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신청일까지 1년 이상 경과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생아 출생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복지카드(장애인증명서),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200만 원이 지원되는 ‘첫 만남 이용권’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비 지원 ▲전세주택 제공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 ▲휠체어 수리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출산과 육아라는 기본권이 제약받지 않도록 출산지원금을 마련했다”라며 “출산지원금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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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대문구청장배 제12회 서울시 장애인 보치아 대항전 개최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3년 동대문구청장배 제12회 서울시 장애인 보치아 대항전이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로 지난 2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의 생활체육이자 여가활동으로, 두 팀으로 나눠 각각 파란 공과 빨간 공을 흰색 공 가까이 던지면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다. 경기 방식은 겨울스포츠 컬링(Curling)과 흡사하며 패럴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이다. 이번 서울시 장애인 보치아 대항전은 서울지역 13개 자치구에서 복지관 및 자립생활센터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개인전(16명)과 단체전(16팀)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새날동대문자립생활지원센터 전정식 센터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의 시구를 시작으로 보치아 대항전의 막이 올랐으며 오랫동안 대회를 기다려온 참가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부대행사로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보치아 대회, e스포츠(철권, 피파), 보드게임 등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수의 장애인․비장애인이 참여하는 보치아 경기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향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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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노원구! 장애인 재활 노력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유일 2023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최우수區 선정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비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46.5%, 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약 2배인 86.4%다. 장애인의 건강생활 습관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운동을 도와줄 사람이 없거나 시설 접근 및 이용이 어려워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장애인 재활, 사각지대 없는 노원>을 목표로 권역별 거점 기관을 지정, 찾아가 장애인에게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거점 기관은 장애인 통합재활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건지소 등으로 선정했다. 각 기관마다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신체기능 회복,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그룹재활 운동, 자세교정 운동, 뉴스포츠, 생활체육 등 장애인 운동프로그램과 함께 성/인권/자기관리 교육,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등 역량강화 및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운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장애 정도와 요구도를 반영한 소수 그룹운동 위주로, 재활전담 인력, 전문강사,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가의 지도가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바로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전문 물리치료사가 개인별 맞춤운동을 실시한 후 그룹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구는 여러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자세교정 운동뿐만 아니라, 뉴스포츠도 접목해 친목을 도모, 이후 자조모임으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4개소에서 진행된 본 사업은 수요에 맞춰 현재 총 15개소로 확대됐다. 올 8월 기준, 프로그램은 총 433회가 진행됐으며 241명이 함께 운동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재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실제 프로그램 전후로 MBI(일상생활동작검사)를 실시한 결과 65.5점에서 69.25점으로, 기능이 향상됐다. 구는 추후 종합사회복지관 1곳을 추가로 발굴하고, 나아가 보건지소와 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를 상호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권역별로 찾아가는 장애인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애인의 운동욕구 충족, 뇌병변‧지체장애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구는 지난 2일(목)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훈격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애인에게 생활운동은 매우 중요한데, 접근성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게 되었다”며 “사업운영에 협조해주신 복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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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제는 비워둬야 할 때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 안내의 필요성을 재인식해 지난 9월부터 집중 홍보를 시작했다. 현행 법률에 따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의 경우 주차할 수 없음에도 이를 모르거나 ‘잠깐 1~2분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주차를 했다가 공익제보 신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신고제도의 실시 후 공익제보 신고가 이전보다 2~3배가량 폭주(동대문구 기준, 월 400건 이상 증가)해 행정력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위반 사례를 분석한 구는 ‘대민 홍보 부족으로 인한 낮은 준법의식’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신고민원 다발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하는 한편, 안내 전단을 제작해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민원실, 대형마트,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했다. 일반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침범해 주차하거나 주차 1면을 방해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주차 2면 이상 방해 시 또는 자전거 등 적치물을 방치할 경우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주차표지를 위·변조하거나 양도·대여하는 등 부당 사용 시에는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 홍보와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건수가 줄어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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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지체장애인쉼터 1일 개소, 파크골프·북카페 즐긴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체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지난 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는 관내 등록장애인 중 지체장애인 수가 가장 많고 장애 특성상 시설 이용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편하게 쉬고 여가 활동까지 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만들었다.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규모 186.3㎡로 상도어울마당 3층(상도동 202-237)에 위치해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자조모임실 등으로 구성됐다. ▲다목적실은 북카페, 교육·문화공간 ▲체력단련실은 스크린 파크골프장, 안마의자, 체력소도구 이용공간 ▲자조모임실은 취미여가공간, 동아리모임실 등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인증)를 통과한 시설로 책상과 의자의 높이와 구조는 물론 통로, 자동문,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등이 지체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이번 쉼터 조성은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1억 6100만 원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말벗과 운동 지원, 물건 이동 등을 하는 지능형 로봇을 쉼터에 접목할 계획이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4월 시각장애인 쉼터(상도로 133)를 확대 이전했고 7월 농아인쉼터(만양로3길 14)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쉼터 개소로 동작구에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언어장애인 그리고 지체장애인을 위한 쉼터가 모두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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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한마당“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을 함께 만들어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 176)에서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 확대와 인식개선 및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년 전인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및 돌봄 종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의 축하 공연과 함께 ▲1부 개회식 및 체험부스 활동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문화예술 공연 및 토크콘서트)으로 꾸며진다. 목도장 만들기, 한궁(우리나라 전통 종목 국궁과 투호,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 칼림바(아프리카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체명악기), 드론, 파크골프,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1부 체험부스 활동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한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아티스트가 모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출신 ‘안성준’이 출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하나가 돼 펼치는 이번 공연으로 모두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해 행사와는 달리 주민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확충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장애공감 문화를 더욱 효과적인 방식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통과 힐링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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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3 서울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화합상’ 수상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서울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화합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자치구 대항전으로 치러졌으며, 25개 자치구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했다. 구는 이날 체육대회에서 도봉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12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동호인 종목 5개(파크골프, 보치아, 조정, 축구, 농구), 화합종목 4개(슐런, 한궁, 커롤링, 줄다리기), 체험종목 9개(뉴스포츠 7개, 스크린사격, 스포츠스태킹) 등 총 18개 종목에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펼친 화합종목 중 줄다리기와 슐런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어,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화합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열심히 땀을 흘리며 경기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출전한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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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발달장애인 현장형 직업훈련 ‘커리어플러스센터’ 개소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발달장애인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를 지난 18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인수봉로72길 15-20)는 취업을 희망하는 18세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구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달장애인 취업서비스를 구축해, 이들의 직업능력을 향상하고 자기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고 유지토록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강북구 거주 장애인은 17,000여명이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장애인 거주비율 1위(5.87%)다. 구 전체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은 2,187명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초부터 장애인의 열악한 현실과 취업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취업상담과 현장직업훈련을 담당하는 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구는 2023년 1월 커리어플러스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6월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3개월 이상 시범운영을 마친 뒤 이번에 개소식을 열었다.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는 연면적 209.89m²의 총 4층 규모다. 1층은 직무지도원과 부모 교육을 위한 교육실과 직업체험을 위한 직업훈련실로 구성했다. 2층은 장애인 직업평가와 면접을 진행하는 상담실과 사무실이 있고, 3층은 발달장애인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4층에는 음식업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주방이 마련됐다. 주요기능은 △직업훈련 프로그램 △현장중심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통한 상황평가 도구 개발 △상호 이해 프로그램 △직업 적응훈련 운영 △자조모임 운영 △발달장애인간 네트워크 구축 운영 등이다. 여기에 지역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무지도원 양성 및 현장 파견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들이 취업가능한 사업체를 개발 선정하고, 직무지도원이 발달장애인과 현장에서 일대일로 3~6개월간 직업훈련 실시한 뒤 직무를 배치해 취업을 확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는 일반고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센터를 거친 많은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다양한 곳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뤄 당당한 사회인의 한사람으로 우뚝 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