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뉴스목록
-
강남구,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장애인 건강서비스 만든다!(사진제공 = 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가치 운동할래’가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이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강남구가 선정됐다. 장애인 건강서비스 모델은 장애인의 욕구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분야로 이번 참여형 정책 수립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7일 서비스디자이너, 대학생, 교수, 전문가, 공무원 등 14명을 ‘국민정책디자인단’으로 위촉하고 구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서비스디자이너로 위촉된 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동선 교수가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25일 구청에서 강남구․강남장애인복지관․한양여자대학교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나섰다.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운동시설 이용실태, 욕구 조사, 문제점, 맞춤형 서비스 모델 제안을 추진한다. 발굴한 서비스 모델은 타지역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사회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연구와 성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2023년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사진제공 = 구로구청) 구로구가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법령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이동 편의 증진과 편의시설 확충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시행 이후 신축 및 증․개축된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481곳, 공동주택 544곳, 공원 9곳을 포함해 총 1,034곳이다. 9월까지 현장조사원 6명이 2인 1조로 방문해 장애인등편의법 세부기준상 적정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조사 범위는 △주출입구 접근로와 단차,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매개시설 △출입구, 복도, 계단, 승강기 등 내부시설 △화장실, 욕실 등 위생시설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피난설비 등 안내시설 △객실, 관람석, 접수대, 임산부 등을 위한 휴게시설 등 기타시설이다. 편의시설이 미설치되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곳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개선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조사요원 방문 시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장애인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송파구, ‘시각장애인 쉼터’ 신규 조성…숙원 해결(사진제공 = 송파구청)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시각장애인들의 숙원이던 전용 쉼터를 처음으로 마련하고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송파구 시각장애인 수는 2,078명으로 관내 등록장애인 20,657명의 10%에 달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시야 제한으로 복지시설 이용에 한계가 있어 전용공간에 대한 필요가 크다. 그러나 관내 6개 장애인단체 중 유일하게 별도 공간이 없어 그간 복지정보 공유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쉼터 마련이 절실했다. 이에 구는 방이동 송파거버넌스빌딩에 ‘송파구 시각장애인 쉼터’(오금로11길 47-15, 2층)를 조성했다. 쉼터는 121.77㎡ 규모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송파지회 사무실과 노래 교실, 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구는 쉼터를 조성하면서 노래교실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상대적으로 청각이 발달한 시각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하여 노래방 기계와 방음시설을 설치해 편하게 즐기도록 하였다. 또한 초록, 주황, 노랑 등 인지성이 높은 색상의 자재 사용과 단순한 동선, 돌출부를 최소화한 구조로 시각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쉼터는 시각장애인 휴식과 자조모임, 운동 및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각종 수당 확대 등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어렵게 첫 문을 연 쉼터에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게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중구치매안심센터,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 = 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인지능력 향상을 돕고 그 가족에게는 돌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억 숲 산책’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중부공원여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남산 숲 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작업치료사와 함께 △기억이 속삭이는 숲 △힐링이 속삭이는 숲 △기억이 샘솟는 숲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기억이 속삭이는 숲’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연물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인지능력 향상과 소근육 자극에 도움을 준다. ‘힐링이 속삭이는 숲’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장기간 치매 어르신을 돌보느라 고생한 가족들이 남산 소나무 숲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오는 5월 30일 10시에 진행되며 이번 회차를 마친 후에는 10월에 다시 운영된다. ‘기억이 샘솟는 숲’은 치매 어르신이 남산의 봄과 가을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과 18일에 봄 회차를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고 오는 10월에 가을 회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모든 구민에게 기억력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돌봄 관리, 치매 진단검사 및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조호물품(위생소모품) 제공, 배회 어르신 실종 예방사업, 치매 가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이 있는 가족은 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남산에서 초록 숲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도봉구, 서울 창포원으로 장애인, 돌봄가족과 함께 야외 나들이 떠나(사진제공 = 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5월 16일 서울 창포원에서 지역 내 장애인,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로 인한 소외감과 활동 제약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에게 야외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와 정서적 고립감 등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재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에는 장애인과 돌봄가족 30여 명과 구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 및 재활전문요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창포원 산책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 재활 등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은 장애인과 돌봄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과 돌봄가족들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4년 만에 나오는 나들이라 너무 기분 좋다”, “집을 떠나 외부로 멀리 다닐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도봉구에 살면서도 창포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숲해설가 설명을 들으며 산책하니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 외에도 구 보건소는 장애인의 재활촉진 신체활동 및 심리지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ZOOM(화상앱)을 이용한 실시간 운동지도 ‘홈트’ 프로그램과 장애인 시설 대상 그룹 운동 프로그램 ‘희망날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지원을 위한 미술심리상담, 반려식물키우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로 인한 활동 제약으로 야외활동 및 문화생활 등 사회참여 기회가 제한된 장애인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농아인협회·㈜아임유와 함께 호암산 환경정화 활동 펼쳐(사진제공 = 금천구청)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 19일 호암산 일대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호암산은 삼국시대 호암산성 터와 한우물, 석구상 등 주요 유적지가 있는 금천구의 주산으로 잣나무 산림욕장, 칼바위, 호암산폭포 등의 명소를 갖추고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서울농아인협회 금천지회 회원들과 가산동 소재 기업 ㈜아임유의 임직원, 그리고 금천구 울림나눔봉사단 등 120명이 참여하여 300리터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임유 최재섭 대표이사는 “오늘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해진 호암산을 보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올해부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청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청결한 호암산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쾌적하고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동작구, 의료취약계층 소외없는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관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는 동작구 민선8기 공약 중 ‘어르신, 장애인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건소 건강검진실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신장, 체중, 혈압 등 기초검사 ▲ 빈혈, 당뇨 등 혈액검사 33종 ▲소변검사 10종 ▲ 흉부X선검사 등이다. 검진 결과서는 2주 후부터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한 내 검진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내달까지 접수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검진실(☎820-9477~8, 96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2월 지역아동센터 18곳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동계 단체검진을 무료로 실시했으며 306명의 아동이 검진을 완료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하계 단체검진은 오는 7~8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중 국가건강검진 비대상자를 위해 건강검진(짝수연도출생자)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 건강검진 대상 지원을 확대하고 동작구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무장애 도시 용산 초석...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사진제공 =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 1000여 곳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가 있는 건축물이다. 구는 서울시 조사 기준에 따라 2018년 이후 사용승인 건축물 454개소를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 여부 및 적정성을, 2018년 이전 사용승인 건축물 546개소에 대해서는 시설 유지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구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순천향대학교병원 등 주요시설 내 점자안내판 설치 여부 및 정확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에 앞서 구는 조사원 6명을 채용하고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조사원들은 지난 10일부터 9월까지 2인 1조로 현장 조사를 이어간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건축물부터 시작해 조사원들이 익숙해지면 대규모 건축물도 방문할 것”이라며 “여름철 폭염·폭우 시에는 일일 조사량을 조정해 조사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꼼꼼하게 시설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11월까지 시에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 상반기 중 개선명령 등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단, 후속조치와 관련된 위반 여부는 허가 당시 설치 기준에 따른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초고령화로 용산도 교통약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가 무장애 도시 용산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정보통신보조기기 125종 구입 지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023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에 나선다. 정보통신보조기기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로서 시각, 청각, 언어, 지체, 뇌병변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컴퓨터, 무선단말기 등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정보통신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이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125종으로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인용 66종, 특수키보드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21종, 음성증폭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38종 가운데 장애유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희망자는 다음달 23일까지 신청서, 활용계획서 등을 작성해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https://at4u.or.kr) 또는 구청 정보통신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 시 개인은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20%를 부담하여야 한다.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 활용계획서, 심층상담기록지(해당하는 경우), 평가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지원 대상자를 오는 7월 19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지하고 개별적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도와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정보소외계층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4년간 주민을 대상으로 500여 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지원 대상자 63명 외에 추가로 56명을 선정, 총 119명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했다.
-
도봉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2023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 개최(사진제공 = 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5월 10일 창5동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2023년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봉구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는 매년 새마을 부녀회원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취약계층에 손수 만든 밑반찬을 나누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회 및 새마을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봉사에 동참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오이 1,300개와 열무 200단으로 김치를 만들었다. 담근 김치는 장애인 및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28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의 장명옥 부녀회장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도봉구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묻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 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