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1인 가구 맞춤형 수리 서비스 ‘종로 싱글 홈케어’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소규모 수리 서비스 「2024 종로 싱글 홈케어」를 운영한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는 어려운 잔고장 수리를 비용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1인 가구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지난해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다시금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다. 단, 고시원이나 기숙사, 오피스텔 등 준주택 및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전등, 콘센트, 방문 손잡이, 수도꼭지를 포함한 각종 소모품 교체와 방충망이나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주거 안전을 위한 안전고리와 도어락 설치가 있다. 또 혼자서는 달기 어려운 커튼, 블라인드 설치나 소규모 실리콘 작업도 해준다. 지원 비용은 최대 15만 원(시공비, 부품비 포함)이다.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시 올해 11월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정 수리업체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일정, 수리 내용, 비용 등을 상담한 뒤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종로구는 낯선 이의 가정 방문이 불안할 수 있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여성 수리기사를 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부착형 소화패치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1인가구를 위한 카카오톡채널 ‘종로구 1인가구 싱글케어톡’을 개설했다. 친구 추가를 하면 1인 가구를 위한 종로구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생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1인 가구 주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 불안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5월, 감사의 마음 담아 색종이 카네이션 접어요색종이에 감사의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만들어보자. 서울 중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창의력이 쑥쑥!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미취학(7세)·초등학교 1~3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팝업카드 만들고 감사의 편지 쓰기’가 마련된다. 5월 11일에는 가족 10팀이 참여하는 ‘카네이션 종이 액자 만들고 가족에게 편지쓰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세계에‘K-종이접기’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종이문화재단’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카네이션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4월 22일부터 할 수 있다. 오는 5월 한 달간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상상공작소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팝업존>이 조성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곳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접어볼 수 있다. 5월 말에는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프로그램, <전지적 가족시점>이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 10팀~ 15팀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5월 이후 확인할 수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 지구의 날 맞아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언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4월 20일 제54회 세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탄소중립 도시 도봉, 우리 동네 같이 가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도봉구청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환경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350명의 많은 인파가 모였다.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집결지는 중랑천변에서 도봉구청으로 변경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구청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고 환경퀴즈,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다양한 탄소중립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창포원으로 가 미션 수행 후 받은 코인으로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에코백 등의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분들과 함께 걸으면서 여러 탄소중립 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랑양원미디어센터, 미디어 특강에 이벤트까지...개관 기념 행사 풍성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 특강과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이은 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으로, 지난 3월 15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교육, 장비 대여, 창작 활동 지원이 이루어진다. 개관 기념행사는 먼저,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독립영화 제작, ▲라이브커머스, ▲AI(인공지능), ▲유튜브 운영을 주제로 미디어 특강을 진행한다. 4월 26일 진행되는 첫 번째 강의는 ‘영화의 매력속으로: 독립영화 연출 그리고 영화가 말하는 것들'이다. ’높이뛰기‘, ’나는보리‘ 등을 연출하고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김진유 독립영화감독이 진행한다. 영화 현장의 이야기, ’나는보리‘ 제작기, 그리고 한국 영화가 지닌 사회적 역할과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5월 3일에는 쇼호스트이자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김진희 강사가 '라이브커머스 입문: 라이브로 판매의 마법을 배우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시장 전망, 필수 플랫폼 조건들, 그리고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준비사항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세 번째 강의는 5월 16일에 열린다. 경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겸임교수인 김용희 강사가 '미래를 그리는 AI: 챗봇에서 미디어 혁신까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5월 24일 진행되는 마지막 강의는 구독자 50만 유튜브 채널 ‘비됴클래스’ 대표 하지원 강사가 '50만 유튜버 하줜과 함께하는 유튜브 첫걸음: 롱런하는 채널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유튜브 기획, 롱런하는 채널 유지 방법, 콘텐츠 제작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중랑양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네마 노필’ 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영화관 ‘시네마 노필’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인증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 있는 이벤트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디어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적 풍요를 누리길 바란다"며, “양원미디어센터 개관을 기념으로 진행하는 만큼 미디어센터와 이번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금천구,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이 봉축탑 점등식 개최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21일 금천구청 앞 하모니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행사인 ‘세계문화유산 大 연등축제’는 15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점등식은 호압사 일주문부터 구청 광장까지 이어진 제등행렬단이 도착한 후 19시부터 시작됐다. 점등식은 금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사암연합회장 현민 스님, 불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 법회 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 탑돌이, 산회가(몸은 비록 법당을 떠나도 마음속에는 항상 부처님을 모시고 살자는 의미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축탑은 불국사 석가탑 모형이며, 한지로 제작됐다. 다음 달 16일까지 구청 앞 하모니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금천불교사암연합회장 현민 스님은 “오늘 켜지는 밝은 빛과 부처님의 자비가 금천구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구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기원한다“라며, “어둠에서 밝게 빛나는 봉축탑처럼 금천구민에게 반짝이는 희망의 등대가 되어 늘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
강남구,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이동노동자 안전운전 교육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8일 9시~16시 30분까지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서비스(대표이사 김명규)와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배달 이륜차 무상점검에 이어 이번에는 안전운전 교육을 준비했다.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한 이륜차 무상점검과 간담회에서 배달종사자들의 요청사항이기도 했다. 간담회 이후 구는 이동노동자 쉼터에 고용노동부 안전교육 영상을 24시간 송출해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안전교육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의 전문가를 초빙해 9시와 14시에 2번에 걸쳐 진행한다. 이론(60분)과 실습(1시간 30분)으로 나눠 2시간 30분 동안 이륜차 안전 장비 소개, 사고 예방법, 엔진·제동 장치 기능 고장 시 대처요령 등 안전 운전에 관한 지식 전반의 내용을 알려준다. 교육 수료자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목 보호대·안전조끼 등 안전 보호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의 취업상담과 보건소 심·뇌혈관예방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이번 교육 장소를 제공한 충현교회는 강남구와 손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혹서기에는 이동노동자에게 얼음 생수를 후원하고, 올해는 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음료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별도의 안전교육 없이 일했던 배달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배달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민 누구나 보장되는 구민안전보험 올해 혜택 더욱 커져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2024년 관악구 구민안전보험’ 을 가입하고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신속한 재정 지원으로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관악구 구민안전보험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구민(▲등록외국인 ▲국내거소신고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도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구가 전액 부담한다. 올해 구는 지난해 실적이 저조한 보장항목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하고, 더욱 많은 구민들이 실질적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안전보험 혜택을 확대했다. 또한, 구는 그동안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됐던 항목을 조정해 더욱 다양한 범위의 피해 항목이 보장되어 구민이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올해 구는 ▲성폭력범죄피해 보상금(300만원) ▲강력범죄상해 보상금(300만원) ▲익사사고 사망(400만원) 항목을 신설했다. ▲익사사사고 사망 항목의 경우 지난해에는 ‘물놀이 익사 사망’의 경우만 보장을 했으나 올해는 보장범위를 확대하여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망 등의 사유도 포함한다. ▲화상수술비(60만원)는 지난해에 비해 보장 한도를 10만원 증액하여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과 중복되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사망(500만원) ▲만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100만원) 항목은 중복청구가 가능하여 구민 혜택을 증대, 실질적 피해지원을 강화한다.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50만원)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2024년 3월 30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이며, 사고발생일(보장기간 내)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해야 한다. 본인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해야 한다. 구민안전보험은 개인이 별도 가입한 보험,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관악구 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험료 청구가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관악구에서 발생했던 여러 상황들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보장범위와 보장한도 조정 시 적극 반영해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도 구민안전보험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장항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로 문의하거나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성북구, 수강료 재료비 무료...자원봉사 성장학교 참여자 모집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5월 9일부터 21일까지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자원봉사 성장학교’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성북구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일상 속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내 관심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장시키는 구의 사업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올해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변화하는 최근 자원봉사활동 추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자기 탐색과 관계 향상 등 열린특강과 봉사활동을 구성해 연령에 따라 ‘일반 성인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뚝딱뚝딱 내 손으로 만들고 나눠요.(목욕의자 제작 봉사활동) ▲장애 바로 알기(봉사활동) ▲한땀한땀 배냇저고리 손바느질 봉사활동 ▲보드게임을 통한 강점 찾기 워크숍 ▲목소리를 발견하는 순간(스피치 교육) ▲재미있게 나를 발견하는 시간 : 자기탐색 워크숍 총 7개의 프로그램이다. 자기 탐색 워크숍과 스피치 교육은 참여자 의사에 따라 봉사활동 참여 및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가 직접 만든 목욕의자, 배냇저고리, 점자 책갈피를 지역에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중·고등학생 이상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구글 폼과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 4. 4.(목)부터 분야 및 회차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 내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성북구자원봉사센터 ☎02-2241-236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북구, ‘2024년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모집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기반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업종 창업을 꿈꾸는 강북구 거주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 내 청년 예비 창업자 20명(팀)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습득, 상권분석 및 고객 관리,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아이템 품평회를 통해 총 9명(팀)을 선정해 7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9명(팀)은 오디션 후 실제 창업을 위한 절차와 방법,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올해 안에 강북구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지원받은 사업화 자금을 연내에 소진해야 한다. 구는 오는 4월 19일까지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https://gbmaru.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식음료(F&B)' 서비스 분야와 '라이프스타일' 분야 중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사행성 사업 및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해당 사업을 수행할 기관은 강북청년창업마루로,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교육과 멘토링, 기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입주기업 보육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추진 “산모 건강 꼼꼼히 챙긴다”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지친 산모들을 위한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추진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산후조리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우울감을 경험하는 산모의 비율은 2021년 기준 52.6%, 산후 우울 경험 기간은 134.6일에 이른다. 산후 우울이 지속되면 산모는 물론 아기의 정서, 행동 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나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에서 산후 우울증 문제가 빠져있어 정책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국가 전문기관인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연계한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I(나&아이) 행복해’를 추진한다. ‘I(나&아이) 행복해’ 사업은 구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서울시 자치구에서 국가 전문기관과 협업해 종합적인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구로구가 처음이다. 출산 후 6개월~2년 이내의 산모 중 산후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에게 △마인드체인지(마음 관리) △바디체인지(몸 관리) △시시콜콜 수다방(자조 모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마인드체인지’는 식물 기르기 키트, 운동밴드, 활동지 등이 포함된 ‘마인드체인지 박스’를 제공하며, 고위험군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연계해 최대 10회까지 개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바디체인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구지사 건강증진센터로부터 장소와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개별 맞춤 운동․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리 시작 전․후 바디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시시콜콜 수다방’은 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채팅방으로, 활동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프로그램 외에도 일상의 감정을 자유롭게 교류하며 유대감을 쌓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을 접수받아 사전 검사 후 선정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관리군(1군), 주의군(2군), 집중관리군(3군)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월 모집한 1기 과정에는 50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30명이 6개월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구로구 모자건강센터에서 확대 실시하고 향후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과 연계해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은 산후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지원 강화는 물론 국가 전문기관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전 과정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